지난회에 접수조제 방법 그리고 접목방법 그리고 접목묘관리까지
알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접수를 할 때 사용할 대목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대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나무의 열매를 가을에 채종한다.
2. 채종한 열매의 과육을 벗겨내는 작업을 하는데 물에 뜨는 종자는
전부 버린다(물에 뜨는건 씨앗을 파종해도 씨앗이 나오지 않기 때문임)
3. 파종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본인이 하기쉬운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말농부라 당년에 채종해서 당년에 파종하는걸 선호합니다
.
4. 정선한 종자를 파종할 수 있게 파종상을 만든 후 씨앗이 들어갈
크기로 구멍을 내어준다. 흩뿌림을 해도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접목을
하기 때문에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내어 파종을 합니다.
5. 파종후 겨울을 나면서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씨앗이 휴면타파가
진행이 되며, 3월말쯤 되면 개갑이 되어 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6. 일단 개갑이 되면 말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일주일에 한번만 가는 주말농부는 물관리가 안되어 씨앗이
나오다가 말라죽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7. 수분관리를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파종상에 가득찰 정도로 묘가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큰 가뭄없는 한 성공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8. 올해처럼 큰 가뭄만 없으면 대체적으로 접목이 가능한 굵기로
키울 수 있습니다.
9.대목이 0.5센티 이상이면 접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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